이에프엠네트웍스(대표 김인 http://www.iptime.co.kr)는 국내 공유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통신모듈을 채용한 유무선 IP공유기 출시, 월 3만개 이상 판매하면서 최근 대만산을 제치고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가 출시한 ‘ip타임 Q104’는 뛰어난 성능으로 1년 이상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대표 공유기. 이번 전자신문이 선정한 2006년 상반기 히트상품 마케팅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공유기는 ADSL/VDSL은 물론이고 현재 가장 빠른 인터넷 서비스인 KT ‘엔토피아’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어떤 제품보다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할 수 있다. 또 공유기에 연결된 PC중 일부가 다운로드를 실행하면 다른 PC의 인터넷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안해 PC별·애플리케이션별 속도를 제어해 줘 항상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랜 선을 멀티콘센트처럼 구성한 다음, 인터넷 창을 열면 연결 마법사가 자동 실행돼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가정·사무실에서 최대 253대의 PC를 공유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프엠네트워크는 이런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 각종 벤치 마크 테스트를 하는 등 올 상반기 경쟁 업체에 비해 뛰어난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AS 기간 2년으로 연장하고 서비스 시간도 밤 10시까지로 늘리는 등 고객에서 한 더 나아간 마케팅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 잡았다.
김인 사장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펌웨어도 100% 한글화하는 등 고객 만족 1위 기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내 시장 1위 위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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