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부터 공학과 경영을 결합해 기술 중심의 기업경영을 다루는 기술경영(MOT) 석사학위 과정이 대학에 신설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학기부터 기술경영 학위 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4개 정도의 대학을 선정, 향후 4년간 학위 과정 설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이 되는 기술경영 학위 과정은 공대나 경영대 등에 설치돼 1∼2년을 교육 기간으로, 대학당 정원 50명 내외로 만들어진다.
산자부는 올해 기술경영 학위 과정 운용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기술경영 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이공계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술경영에 관한 소양강좌를 개설하는 대학 30여곳을 지원하고 7개 내외의 전문 교육기관을 선발해 기업·연구소 등 산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교육 과정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경영 학위 과정이나 단기 교육 과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교재 및 교과과정 개발도 지원키로 했다.
정창현 산자부 기술사업화팀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벤처기업이 쉽게 쓰러지는 가장 큰 이유는 경영능력의 부재”라며 “산자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연간 2500여명의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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