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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x86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19일 인텔 제온 5000과 5100· 7000 등을 탑재한 ‘x86기반 HP 프로라이언트 서버’ 8개 모델을 출시했다. 또 차세대 블레이드 시스템 ‘c클래스’을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크게 강화했다.
HP가 이번에 선보인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반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전체 시스템 성능을 48%까지 높였을 뿐 아니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101%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템 안정화를 기반으로 플랫폼 이전 작업의 간소화, 전력·냉각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가상화 구현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HP 블레이드시스템 c클래스’는 일반 데이터 센터와 비교해 시스템을 구축할 때 발생하는 운영과 자본 비용을 46%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온 보드 관리’ 기능과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관리 용이성도 높였다.
한국HP는 이번 제품 발표회에 이어 내달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06 블레이드 콘퍼런스’와 13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HP 블레이드 c클래스 공식 세미나’ 행사를 열고 수요 몰이에 나선다.
이 회사 전인호 상무는 “신제품 라인 업 확대와 함께 서버와 CPU 제품 당일 서비스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 채널 협력 사 지원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x86서버 시장에서 HP 리더 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