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이블 사업자들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관련해 줄소송을 당했다.
콘텐츠의 디지털 전송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USA 비디오 테크놀로지’가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코네티컷주 올드 라임에 있는 USA 비디오 테크놀로지는 이날 타임워너 케이블· 콕스 커뮤니케이션스·차터 커뮤니케이션스·컴캐스트에 대해 그들의 VOD 서비스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USA 비디오 테크놀로지는 USA 비디오 인터랙티브의 계열사다.
이 회사는 ‘비디오 저장 및 전송(store-and-forward video)’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1990년 출원해 1992년 미국 특허상표권사무소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적합한 보상과 함께 법원이 추가 침해 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주 초 인터넷 영화 서비스 업체인 무비링크(Movielink)와의 법적 다툼에서 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