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노마트2006]참가업체(Ⅱ)

◇세중나모

 1995년 설립된 SW개발사인 세중나모(대표 천신일·김상배 http://www.namo.co.kr)는 국내 최초의 패키지형 검색엔진인 ‘나모 딥서치 4.5’와 문서 편집기인 ‘나모 액티브스퀘어’를 출품한다.

 나모딥서치 4.5는 검색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패키지형으로 제공돼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분류·DB·메타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글, 오피스문서, 훈민정음, PDF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웹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색인 자동 스케줄링, 분류 검색 및 색인 URL 백업 복구 등 검색 서비스 관리 시 기업의 시간적·인적 투자를 효과적으로 절감시켜 준다.

 나모 액티브스퀘어 6은 브라우저 안에 액티브X 컨트롤 형태로 구축되는 HTML 문서 편집기. 세계 시장에 수출되는 홈페이지 저작툴인 ‘나모 웹에디터’의 핵심 기술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소프트웨어로, 각 그룹의 인트라넷·그룹웨어나 메일시스템에서 사용자가 직접 그림·텍스트·멀티미디어 등이 포함된 콘텐츠를 작성해 게시하거나 발송할 수 있다. 최근 새로 추가된 다양한 문서 필터를 통해 아래아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업무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포맷의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세중나모는 ‘나모 웹에디터’ 시리즈를 비롯해 웹 기반의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0년 가까이 축적된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영역을 확대중이다. 특히 2001년에 설립된 미국 현지법인을 비롯해 영국·일본·프랑스 등 해외 각지의 현지 파트너를 통해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노피아테크

 이노피아테크(대표 장만호 http://www.innopiatech.com)는 임베디드시스템 기반의 라우팅 및 스위칭,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e캐슬 3004G와 e캐슬 5024 두 제품을 공개한다. 3004G는 중소규모 사이트에 적합한 제품으로 트래픽 관리기능과 보안 기능을 제공해 한층 안정되고 빠른 인터넷 회선 성능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 또는 VPN과 같은 전용망 대체 서비스를 도입하려 해도 지원장비, 관리인력, 기존 환경에 대한 통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적합하다. 5024모델은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온라인 결제 등 민감하고 고대역폭을 요구하는 분야에 적합하다.

 이노피아테크의 경쟁력은 네트워크 부하 분산기술에 있다. 이 기술은 인터넷 네트워크상에서 접속자 증가로 인해 서버나 인터넷 회선 등에 과부하가 걸리면 대응책으로 회선을 증설하거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 수를 늘려 증가된 접속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부하분산 기술을 활용해 트래픽의 소통을 관리하는 기능을 하는 장비가 로드밸런서다. 이 장비는 서버, 인터넷 회선, 방화벽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스템의 부하를 경감시켜 네트워크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중화 그룹의 일부 구성요소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로 백업을 해줌으로써 중단 없는 작업이 이뤄진다. 특히 응답속도 개선, 대역폭 확장 등 다중화 수준만큼의 성능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로드밸런싱은 일반 서버 환경뿐만 아니라 캐시 서버, 방화벽, VPN, 그리고 인터넷 회선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포이큐

 IP 셋톱박스 개발사인 인포이큐(대표 오명환 http://www.infoeq.com)는 주력제품인 IME-300을 선보인다.

 IME-300은 윈CE를 기반으로 MPEG 1·2·4와 MP3, WM 7·8·9를 지원,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손쉽게 개발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업체는 H.264 기반의 IP 셋톱박스인 INBT50도 출품한다. H.264 코덱을 적용한 이 제품은 고효율 압축 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보다 콘텐츠 용량을 50%가량 더 전송할 수 있어 IP 셋톱박스 기능 외에 기업 사내방송 및 동영상 광고 시스템, 호텔 안내시스템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또 국내외 다양한 인코더 장비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듀얼 디코딩 기능이 지원된다는 특징이 있다.

 IP 셋톱박스는 방송형 제품과는 달리 임베디드 OS, 미들웨어, 응용 SW 및 서버와의 연동기술, 네트워크 간의 QoS(Quality of System) 등이 필요한 대화형 플랫폼으로 VOD, VoIP, PVR, MHP 등의 기능을 TV로 구현하고 홈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다.

 인포이큐는 IP 셋톱박스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최근 5년간 매출의 20%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는 등 개발에 매진해 왔다. 주력아이템 중 하나가 된 사내방송시스템은 2003년 일본시장에 43억원 규모를 수출했으며 현재 국내외 은행권과 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IPTV용 셋톱박스는 일본에 연간 20만대 공급계약을 하는 등 사업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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