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의 가동률이 1개월 만에 다시 꺾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3일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4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공장 가동률은 84.4%로 전달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1, 2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3월에 전달 대비 1.8% p 상승했던 국가산업단지 공장 가동률은 1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하락 및 고유가 등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산업단지 주력업종의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규모별 가동률은 △대기업(300인 이상) 85.4% △중기업(50∼299인) 83.5% △소기업(50인 미만) 76.4%로 조사돼 모두 하락했고 규모가 작을수록 가동률도 낮았다.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4월 생산액은 25조102억원을 기록해 전달보다 2.9% 감소했으나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8.6% 증가했다.
대기업은 전체 가동업체 수의 1.3%에 불과했지만 총 생산실적의 73.1%를 차지했고 가동업체의 85.7%에 이르는 소기업의 생산실적 비중은 7.0%에 불과했다.
수출은 116억6900만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는 2.9%, 작년 동월보다는 17.9% 증가해 호조를 지속했다. 입주 업체 수와 고용인원은 2만4783개사, 66만525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각각 13.6%와 5.7% 증가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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