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에 중부권 최대 아파트형 공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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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중심인 대덕테크노밸리에 중부권 최대 규모 아파트형 공장(S-메카)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백산업개발(대표 권일범)이 추진중인 이 아파트형 공장 ‘S-메카’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3000평 규모로 중부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분양률은 현재 30% 선으로 연내 60∼70% 분양은 가능할 것으로 한백산업개발 측은 보고 있다.

 이 공장은 기숙사 시설 및 벤처기업 지원시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첨단시설로 지어지고 있으며, 건물 가운데 정원을 두고 있는 중정 설계와 공장 및 기숙사동 등 3개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어서 건물 내 벤처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물류이동의 편의성을 위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기숙사를 호텔급에 준하는 리빙텔 개념으로 설계한다.

 이와 함께 입주 업체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입주 업체에는 대전시가 취득세 및 등록세를 100% 면제한다.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는 5년간 50%, 법인세는 수도권 과밀억제 권역 이전업체의 경우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정부 및 대전시로부터 분양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최대 70% 장기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권일범 대표는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특구의 중심으로 중부권 최고의 제조 및 물류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도로 주변에 위치한 S-메카는 대덕테크노밸리의 요충지”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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