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체임버스 시스코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다,
C넷에 따르면 시스코 이사회는 최근 현 이사회 의장인 존 모그리지의 뒤를 이어 체임버스 회장을 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오는 11월 15일 주주총회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체임버스는 현 CEO직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존 체임버스회장은 1991년 수석 부사장으로 입사, 세계 판매와 운영을 담당했다. 시스코에 합류하기 전에는 왕연구소와 IBM을 거쳤다. 지난 1995년 1월 사장 겸 CEO로 취임한 이후에는 시스코를 연간 매출 12억달러에서 2005년 248억달러 규모로 끌어 올린 주인공이다.
지난해부터 이사회 의장 재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온 모그리지 현 시스코 이사회 의장은 앞으로 명예 회장 및 시스코의 자선 및 교육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1988 CEO로 시작해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18년간 시스코에 몸담아 왔다. 그는 1990년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시스코의 다양한 이정표를 남겼다.
한편 시스코 이사회는 또한 50억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3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기한은 확정되지 않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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