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클린경영 확산 위해 손잡았어요!’
국내 양대 벤처단체인 IT벤처기업연합회(KOIVA·회장 서승모)와 벤처기업협회(KOVA·회장 조현정)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범 중소벤처기업 클린경영 실천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KOIVA와 KOVA는 각각 회원사가 1500여개와 1800여개로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벤처단체지만 정보통신부(KOIVA)와 산업자원부(KOVA) 산하로 주무부처가 달라, 양 기관이 설립된지 10년이 넘는 현재까지 손잡고 행사를 개최한 적은 없었다.
양 단체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도 윤리경영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클린경영 실천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클린경영 도입실태를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김일섭 전 이화여대 경영부총장 등을 초청해 정부의 금융감독 정책방향 및 회계투명성 강화방안을 듣고, 미국 나스닥상장사인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로부터 투명경영 사례도 소개받는다.
양 단체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취할 계획이다.
최병희 KOIVA 사무국장은 “KOVA가 이미 벤처 윤리경영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며 “향후에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는 함께 진행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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