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콤(대표 유화석) 스토리지 영업을 강화한다. 한솔텔레콤은 미국 이퀄로직과 총판 계약을 맺고 IP SAN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솔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아이실론시스템즈와 협력을 체결하고 클러스터 스토리지 공급에도 나섰다.
iSCSI 방식을 적용한 이퀄로직의 IP SAN 스토리지 ‘PS’시리즈는 별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없이 이더넷 기반 TCP/IP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토리지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채널(FC) 스토리지 네트워크에 비해 장비 간 호환성이 높고 비용 절감과 거리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솔텔레콤 유화석 사장은 “IP SAN 성장예상률이 매년 90%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IP SAN 스토리지 확보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회사로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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