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렉산파마슈티컬즈의 퓨쳐시스템 인수가 무산됐다.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7일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인수와 관련된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수 주주들이 반대해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의결권이 있는 406만 4511주 중 6.8%에 해당하는 27만7616주가 렉산의 인수에 찬성하고, 63%가 반대, 30.2%가 기권해 인수가 백지화됐다.
이번 인수 무산에 대해 퓨쳐시스템측은 5월 8일 기준으로 의결권을 가진 주식의 37%가 31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매수청구권을 매수할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시스템의 주가는 렉산이 인수를 발표할 당시인 4월 중순에 9000원을 오르내렸지만 지난 5일 4655원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늘 주총에서 제타젠으로 사명 변경과 생명공학 부분 사업 영역 추가 등 퓨쳐시스템의 바이오 기업 전환은 백지화됐다.
퓨쳐시스템 최대 주주인 코아구조조정펀드는 렉산파마슈티컬즈와 재협상을 하거나 다른 인수 협상 대상자를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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