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포화상태에 이른 IT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지식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석호익) 디지털미래연구실 강홍렬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KISDI 이슈 리포트에서 “한국이 정보화 과정에서 획득한 경험·지식·콘텐츠 등을 전략적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IT지식서비스’ 부문의 육성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포트는 우리나라가 전략적 자원으로 전화해야 할 정보화 경험과 지식 중 △고부가가치 ‘IT지식서비스’(IT컨설팅) △고도 정보 제공서비스 △정보 유통서비스의 세 가지 사업기회를 강조하면서 이런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식·정보자원의 보편성을 제고하고 현지화를 위한 현지 정보와 지식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IT컨설팅 부문을 육성하고 국가 정보자원 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우리나라가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 육성하고 정보자원의 축적·가공·유통·활용을 위한 ‘국가정보통합환경(NIIE)’을 구축, 정보자원의 지적가치를 제고하고 이용·공유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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