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우리도 배낭메고 독일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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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우수직원 50명 선발해 독일 월드컵 응원 투어를 보낸다. 선발된 독일 원정대 50명이 한국대표팀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리도 배낭메고 독일 가요’.

 웅진코웨이(대표 박용선 http://www.coway.co.kr)가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본사 직원과 코디 매니저(CM), 리빙 디자이너(LD) 등 50명에 독일 월드컵 응원 투어를 제공키로 해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다.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을 독일에 보내는 기업은 많지만, 재충전의 기회로 직원을 보내기는 이례적이다.

선발된 50명은 우수 실적을 거둔 영업 및 영업관리 직원과 각 사업부별로 부문장 추천을 받은 본사 직원들로 독일 월드컵 입장권을 비롯한 8박 9일간 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특히 VIP석에서 토고전과 프랑스전 두 경기를 응원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이델베르그, 라인가우, 마이센 등 명소를 관광하게 된다.

 응원 투에에 뽑힌 분당 이매지국 송혜경 CM은 “선발돼 너무 기쁘다”며 “독일 가서 열심히 응원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겠다”고 들뜬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박용선 사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현지에서 열광적인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돌아와 업무에 활력을 더하라는 의미로 직원들을 독일로 보내기로 했다”며 “나른해질 수 있는 직장인의 일상에 월드컵 투어가 자극과 에너지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독일 원정대 50명은 12일 출국한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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