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등 네트워크 콘텐츠 개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등장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http://www.sktelecom.com)은 최근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구현에 필요한 서버 기술을 모듈화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플랫폼(MNGP)을 개발하고 국내 서비스 및 수출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MNGP는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개발시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모듈화해 단말 라이브러리 및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서버 플랫폼이다. 사용자 인증, 위치 조회, 사용자 간 네트워킹 기능, 과금, 문자메시지(SMS) 전송 등을 하나의 인프라로 묶어 제공한다. 또 클라이언트 서버 기반의 롤플레잉 게임 모델도 지원하며 멀티유저 게임이 가능하도록 대기방 기능도 지원, 한층 고도화된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구현할 수 있다.
콘텐츠 개발사들은 MNGP의 기능을 단순 호출하는 것만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 개별적으로 서버를 구축할 때 지출했던 하드웨어 투자비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말 플랫폼은 위피나 SK-VM, GVM/GNEX 등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브루 기반의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도 지원, 해외 수출용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NGP의 기능과 성능 검증을 위해 콘텐츠업체 지베이스와 공동으로 ‘레이싱 썬더’와 ‘헬도스’ 등 2종의 파일럿 게임을 개발해 테스트를 마쳤으며 조만간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MNGP 개발을 계기로 플랫폼을 해외에도 수출하는 방안을 비롯, 국산 콘텐츠와 플랫폼을 묶어 배급하는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NGP의 개발로 중소 개발사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해외에서도 네트워크 게임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어 MNGP을 활용해 플랫폼과 콘텐츠를 동반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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