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라제스카-꿈의 무대 `창공`을 점령한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올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빅3로 꼽혔던 게임들이 흔들리면서 신규 온라인게임들이 질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들 신규 게임들은 새로운 기획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저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세상을 펼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에서 서비스할 ‘라제스카’도 스카이 팬터지란 장르를 표방하며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고 있다.

육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플레이 동선을 하늘로까지 무한하게 확대시킨 ‘라제스카’는 MMORPG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던져주었다는 면에서 유저들과 게임업계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스카이 팬터지 ‘라제스카’는 지금까지 많은 개발자들이 꿈꿔왔던 ‘천공 전투’를 온라인상에서 구현한 게임이다. 즉, 기존 MMORPG가 땅이나 바다에서만 전투가 진행됐지만 ‘라제스카’에서는 ‘하늘’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등장시켜 하늘과 바다, 육지를 모두 넘나드는 자유로운 플레이 동선을 실현시켰다.

현재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끝내고 3차에 이어 오픈베타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유저들은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2차 CBT 때 가장 많은 이슈를 모은 것은 역시 천공 전투. ‘라제스카’는 비공정으로 하늘과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공격·방어·이동 시스템에 의한 입체적 전투 동선을 헤쳐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액션과 모험을 선사한다.

직업군에 따라 특징적으로 주어지는 비공정 전투 스타일은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NPC조정과 성장을 통해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하늘이라는 공간은 육지와는 달리 상하좌우로 모두 오픈돼 지능형 몬스터와의 사냥, 파티 플레이, 보스몹과의 전투 장면까지 극한의 스릴을 제공한다.

또한 1차 CBT에 비해 한층 세련되고 지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편해진 컨트롤, 보다 디테일하게 구현된 타격감과 임팩트 효과까지 콘텐츠 하나하나에 깊은 완성미를 느낄 수 있다.

향후 플레이어는 길드를 통해 길드섬의 소유권, 생산권, 지배권을 놓고 벌이는 침공, 방어전쟁 등 모함과 모함 간의 세력을 벌이게 되며 최후의 함대전을 통한 대규모 물량 전투는 스카이팬터지 ‘라제스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무 의미와 목적도 없는 반복된 몬스터 사냥을 흔히 ‘노가다’라고 칭한다. 대다수의 온라인게임이 ‘노가다’를 두고 있지만 ‘라제스카’에는 ‘노가다’를 할 틈이 없다.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이 새롭게 선보였기 때문이다.

‘락온전투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시스템은 몬스터와의 1대1의 전투를 기본으로 구성되며 스턴(캐릭터 혹은 몬스터가 ‘순간 전투무능상태’ 에 빠진다), ‘크리티컬’ (기본 데미지에 보너스 데미지가 발생), ‘카운터어택’(캐릭터 혹은 몬스터가 역공 을 당해, 자동으로 역스턴 상태에 빠진다) 등의 다양한 동작들을 통해 체감형 스타일리쉬 액션 전투를 구현하고 있다.

이는 전투의 상대, 지형지물에 의한 영향, 전투 자체의 액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콘솔형 액션 전투가 핵심으로 만들어 졌으며 캐릭터 직업에 따라, 특화된 고유 스킬을 연계하여 사용하는 콤보 방식의 플레이 진행으로 조작감을 극대화시켰다.

몬스터 역시 캐릭터 직업에 따라 공격 패턴과 대응 방식이 달라지는 몬스터 AI, 지형 활용을 통한 전략성 전투 액션을 통해 역동적인 전투의 실제감을 체험할 수 있다.‘라제스카’의 매력 중 하나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 속에 숨어있는 퀘스트때문이다. ‘라제스카’의 퀘스트는 무법항해기, 유적탐사기, 함대전쟁기라는 거대 시나리오에 입각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유저는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스토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시나리오 진행은 게임 내의 ‘메인퀘스트’ 와 ‘서브퀘스트’ 를 통해 표현된다. 플레이 과정에서 영입한 선원이 비공정에 승선하면서부터 서브퀘스트가 진행하게 된다.‘라제스카’에 등장하는 직업은 3 종류다. 용병과 해적, 모험가로 각 직업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어 게임의 재미를 높인다.

▲ 용병 : 강한 상대라면 무조건 승부를 봐야 하며 전투의 스릴 자체를 즐기는 것이 목적이다. 용병은 파워위주의 전투스타일을 갖고 있다.

양손으로 휘두를 정도의 엄청난 대검을 사용하는데 파워 위주의 전투를 펼치며 발동 전 딜레이가 있다는 약점이 있으나 근접전에서 최강을 자랑하며 장시간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커다란 동작과 넓은 공격 범위를 갖지만 발동 전 딜레이에서의 약점도 가지고 있다. 근접전에서 최강을 자랑하며 그에 따른 접근속도와 회복력에서 우수점을 갖기 때문에 장기전에 강하다.

▲ 해적 : 보물을 목적으로 천공항로를 누빈다고 전해지지만 보물 이외의 다른 무엇인가를 추적하고 있다. 마치 칼춤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쌍검술을 사용한다.

검술을 주된 공격수단으로 사용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근거리 공격에 강하며, 적을 혼란시키거나. 자신의 능력을 순간적으로 증가 시키는 등 뛰어난 민첨성을 자랑한다.

▲ 모험가 ; 천공항로 전 지역에 걸쳐 모험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곳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험가만의 특수한 이동 스킬과 안정된 밸런스의 전투, 회복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두 자루의 권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원거리 전투에 능숙하다.

전투 스타일에 있어서는 클래식(Classic-Gun) 두 자루를 사용하는 만큼, 원거리전투에 유리하다. 따라서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여러 몬스터들을 상대로 근접을 허용하지 않는다.

<안희찬기자@전자신문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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