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뛴다! 반도체 코리아]장비-유니테스트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 http://www.uni-test.com)는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반도체 웨이퍼의 결함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했으며 그 후 방향을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으로 선회했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와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검사장비는 일본 등 외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유니테스트의 메모리 테스트 장비 국산화는 핵심 장비의 수입대체 효과와 국내 반도체 업체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불러온다.

 유니테스트의 장비는 비싼 외국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특정 성능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결과를 보여준다.

 유니테스트 장비는 신호 동기 발생 방식으로 메모리를 검사한다. 반면 외국 제품은 신호 비동기 발생 방식이다. 신호 동기 발생 방식은 비동기 방식에 비해 하드웨어의 구조를 크게 단순화할 수 있다. 또 기본적으로 패턴 제너레이터와 인터페이스가 고정돼 있는 외국 장비에 비해 유니테스트 제품은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도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트 장비인 ‘UNI560’과 메모리 모듈 테스트 장비인 ‘UNI480’이다. UNI560은 DDR 및 DDR2의 양산 메모리 테스트용 장비로 한번에 256개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TSOP나 FBGA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의 변경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UNI480도 DDR와 DDR2 메모리 모듈의 품질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제품은 동시에 8개의 모듈을 검사하며 DDR와 DDR2 SD램 모듈, 사용자 주문 방식의 DIMM 등 여러 가지 모듈 형식의 검사가 가능하다. 유니테스트는 성능 및 속도가 대폭 개선된 메모리 테스트 장비인 ‘UNI5100’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모바일기기 시장의 확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을 겨냥, 플래시 메모리 테스트 장비와 디스플레이 구동 칩 장비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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