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와 나노 기술이 결합돼 극소량 혈액으로 초고속 진단이 가능한 바이오센서가 국산화됐다.
산업자원부는 요업기술원과 벤처기업 코아바이오시스템은 바이오센서인 직경 1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실리카 코팅 자성나노입자’를 미국·일본·독일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술은 나노 입자 제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마이크로 소재보다 훨씬 많은 접촉면적 확보를 가능케 하고 DNA를 혈액에서 분리하는 기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술로서는 혈액 100㎕(1마이크로=100만분의 1)당 DNA를 약 2㎍ 추출 가능했으나, NT와 BT가 접목된 동 기술로는 10∼20㎍ 이상 추출이 가능하다.
박청원 산자부 생물화학산업과장은 “이번 기술은 산자부가 2003년부터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82억원)하고 있는 ‘바이오 기능성 나노소재 및 적용기술개발’의 세부과제로 얻은 1단계 결과물”이라며 “향후 바이오센서·신약개발·환경모니터링·바이러스 검출 등 바이오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생명과학 분야 필수 소재”라고 소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5억달러로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70% 이상을 독일의 키아젠사, 미국의 프로메가사 등이 점유해 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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