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홈페이지는 표심을 놓친다. 64비트 서버로!’
5·31 지방선거에서 상당수 후보가 64비트 서버 환경에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쾌적한 사이버 유세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IDC 및 웹호스팅 전문업체 카페24(대표 이재석 http://www.cafe24.com)는 자사 호스팅 서비스를 받은 후보 67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35명이 64비트 서버 환경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이후 신규 홈페이지 구축 후보 의원을 집계한 결과에서도 3분의 2 이상이 64비트 서버를 이용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대다수 광역단체장 후보 66명 중 무려 58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자신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꾸몄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페24 측은 밝혔다. 특히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주선 민주당 후보는 홈페이지 외에도 블로그와 싸이월드 등을 모두 활용해 전방위 사이버 유세를 펼쳤다.
카페24의 한 관계자는 “선거에서 사이버 유세 비중이 커지면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홈페이지 구축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사이버 정치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이용자 수도 계속 증가하는만큼 정치권 홈페이지 운영 환경에도 64비트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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