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출하량 증가와 대형화 추세로 부재료인 ‘광학필름’ 공급이 부족현상을 겪으면서 가격이 이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LCD 패널 및 관련부품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광학필름 가격 만은 급상승하고 있다. 광학필름은 LCD 패널 핵심부품인 편광판에 들어가는 재료로 특정 방향의 빛 만을 통과시키는 포발(PVA)필름을 보호하는 필름이다.
현재 광학필름 거래 가격은 1㎡당 300엔 전후로서 LCD패널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4년 말 시점과 거의 거의 같은 수준이다.
수요도 지난 여름부터 급증해 면적으로 따져 연 30∼40% 늘어나고 있다. 이 분야 대기업인 후지사진필름과 코니카미놀타홀딩스가 생산 확대에 나섰지만 신규 진출업체가 거의 없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
후지사진필름 측은 “원재료비 상승에 따라 앞으로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PVA 필름도 대형 TV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크라레와 일본합성화학공업은 올 봄부터 가격을 10∼20% 인상시켜 현재 1㎡당 500∼600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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