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벤처기업 경기도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업황전망지수(SBHI)는 87.2를 기록,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 벤처제조업 SBHI는 103.3으로 기준치(100)를 넘었으나 4월(120.8)과 5월(114.1)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다.
SBH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IT 유관 업종의 SBHI를 보면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100.0)만이 기준치에 턱걸이했을 뿐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78.3), 전기기계 및 전기 변환장치(78.2),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93.3) 등 대부분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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