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본부가 5·31지방선거와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대구지역 통신장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 네트워크 종합진단 프로그램 ‘클린업’ 작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대구본부는 이번 작업에서 전문인력 800여명을 투입, 인터넷장비 1만2648개의 시스템과 교환장비 29개 시스템, 전송시설 431개 시스템, 전용분야 268개 시스템 등 총 8개 분야 1만9826개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낡고 성능이 떨어진 장비는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하는 등 대구지역 전체 통신네트워크를 최적화했다.
김덕겸 본부장은 “지역 통신망 시설을 종합진단함으로써 장비 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선거 투개표 방송 및 월드컵 TV중계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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