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국제표준화기구인 W3C(The World Wide Web Consortium)가 다양한 모바일 화면에서 동일한 내용의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인터넷 표준언어를 발표했다고 C넷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주 W3C에서 초기스펙이 확정된 ‘DIAL(Device Independent Authoring Language)’은 휴대폰·PDA 등 모바일 기기에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로 서핑을 할 때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가 아닌 일반 웹페이지에 접속해도 무리없이 정보를 읽어낼 수 있다.
이번 DIAL 초안 발표는 W3C가 모바일 기반의 웹페이지 활용도를 일반 PC수준으로 높인다는 ‘모바일 웹 계획’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지금도 특정 휴대폰·PDA 제품에 웹페이지를 맞출 수 있지만 다양한 모바일기기의 화면크기와 해상도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의 개발은 거의 불가능하다.
W3C의 한 관계자는 “DIAL의 출현으로 그동안 모바일기기로 서핑하는 데 따른 각종 불편이 해소됐다”면서 최근 모바일웹 전용 도메인 ‘닷모비’(.mobi)의 인기몰이와 함께 모바일 웹시장의 약진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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