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미국 IT기업들의 새로운 SW아웃소싱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C넷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멕시코 IT무역그룹(CANIETI)의 에두아드 루이즈 회장은 미국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저렴한 기술인력 때문에 멕시코의 아웃소싱규모가 크게 성장하는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기업인을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미국과 멕시코는 하루 300편의 항공기가 왕래하므로 미국 경영진이 멕시코 투자기업에 출퇴근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지구 반대편의 인도, 중국보다 멕시코에 아웃소싱을 맡기면 훨씬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언은 멕시코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IT산업규모를 150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프로소프트’계획을 본격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대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게다가 멕시코의 IT기술자 초봉은 월1200달러로 미국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고 매년 6만명의 IT기술인력이 쏟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텔은 멕시코 반도체 공장에 1000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프리스케일도 멕시코 현지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하지만 멕시코는 아시아 경쟁국처럼 인건비가 싸지 않다는 것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다. 멕시코의 제조업은 중국경제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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