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와이브로 월드 포럼이 세계 최고의 유무선 이동통신 전문가가 총집결하는 매머드급 행사가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학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약 800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와이브로 월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통신사업 재도약과 성공적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및 4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라는 부제가 달렸다.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남중수 KT 사장, 유병창 포스데이타 사장 외에 로날드 레스닉 와이맥스 포럼 의장, 로저 막스 IEEE 802.16 의장, 마틴 쿠퍼 어레이콤 대표, 시아바시 알라모티 인텔 CTO 등이 대거 참석한다.
IEEE 802.16e 의장과 모바일 와이맥스 의장이 직접 각 기구의 표준화 현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한국의 KT와 SK텔레콤뿐만 아니라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KDDI, 미국의 스프린트에서 각각 자국의 모바일 와이맥스 비즈니스 방안을 발표한다.
또 SK텔레콤, KTF와 NTT도코모, KDDI는 자사 3.5세대 이동통신의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며 4세대 이동통신의 비전과 장비(터미널, 시스템) 등도 전문가들이 소개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이동통신 콘퍼런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학회 곽경섭 회장은 “CDMA 상용화 10년을 기념하면서도 올해부터 시작하는 와이브로 서비스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일회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갖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정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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