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전문대학의 학교기업인 MJ정보기술(대표 서정선)은 중국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화웨이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MJ정보기술은 강사양성·교재개발·교육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주관한다는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 다음달 화웨이 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 또 지방에 지역거점 센터를 구축, 교육·기술 마케팅 및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독립적 권한도 갖는다. 두 기관은 온라인 기반의 운영 시스템을 오는 3분기까지 구축해 교육·정보·구축·취업·마케팅 지원을 위한 통합 운영 DB를 공유하기로 했다.
MJ정보기술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화웨이 아카데미를 통해 전국 규모의 기술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체제를 마련,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정선 대표(명지전문대 학장)는 “앞으로 4∼5개 지방 대학에 거점 센터를 만들어 각 지역과 연계한 비즈니스를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체제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