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 아시아 2006` 2관왕

Photo Image
17일 홍콩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 아시아 2006’ 행사에서 홍원표 KT 휴대인터넷본부장(오른쪽)과 이관수 삼성전자 부사장이 와이브로로 ‘인포비전 어워드’를 각각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해 상용화를 앞둔 와이브로가 권위 있는 IT 분야 국제 포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KT(대표 남중수)와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5∼18일 홍콩에서 개최되고 있는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 아시아 2006’ 행사에서 ‘인포비전 어워드’의 무선브로드밴드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포비전 어워드는 국제엔지니어링컨소시엄(IEC)에서 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이고 편리한 기술이나 서비스, 장비 등에 대해 8개 관련 분야의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KT는 와이브로 서비스로,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장비(CPE, 와이맥스모뎀)로 각각 수상했다.

 KT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와이브로 기술적 가치와 사업가능성을 바탕으로 6월 세계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미국·이탈리아·브라질·베네수엘라·크로아티아 등 많은 해외 통신사업자와 와이브로 장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가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