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IT리더스데이]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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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왼쪽부터), 오명 전 과기부총리, 정세균 산자부 장관,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이 과학기술계와 IT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건배를 하고 있다.

○…오명 전 과기부총리는 간담회 건배 제의를 통해 “해외에 나가 보면 우리나라 IT산업은 정말 경이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많은 나라에서 우리나라 IT업계와의 협력을 원한다”며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모두 이런 IT 성장의 주인공”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정보통신산업협회장인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우리 IT업계는 좋은 선배들이 많아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는 점이 매우 희망적”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많은 이야기들이 좋은 정책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남 한국전파진흥협회장(SK텔레콤 부회장)은 “IT는 IMF를 극복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이제 우리의 IT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이 됐다”며 “이런 데 힘을 모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늘은 ‘IT인의 생일’이라고 할 만 하다”고 평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참석했다는 이휘성 한국IBM 대표는 “업계 리더들을 만날 수 있고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이자리에 모인 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IT업계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근 한국HP 대표는 “한국의 IT산업이 성숙했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자리”라며 “IT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 장소에는 삼삼오오 모여 자신을 소개하고 덕담을 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곳곳에서 최근 환율 및 유가급등에 따른 경제 문제를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고, 몇몇 발이 넓은 CEO들은 여러 사람들간의 인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는 “사람들은, 특히 리더들은 자주 모여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오늘 오고 간 이야기를 잘 취합한다면 업계를 위한 좋은 정책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삼수 한국오라클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여러 CEO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이자리에 모인 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IT업계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소프트웨어 업계가 국내 IT산업의 밑바탕이 되기 위해 요즘 부쩍 힘을 내고 있다”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보다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성철 한국투자벤처 대표는 “정부와 대기업, 중소 벤처기업들이 상생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IT업계 CEO들로부터 여러 말씀과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두번째 참석이라는 박세운 한국폴리콤 대표는 “동종 업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일회성 만남으로 그치지 않고 좋은 교류의 끈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홍래 한도하이테크 대표는 “올해 처음 참석했는 데 이런 좋은 모임에 진작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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