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떽쥐베리에서 개발하고 모비클에서 서비스하는 ‘던전헌터2’ 는 아르카디아 대륙 최고의 던전헌터 루크의 모험을 담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루크가 유적지 탐사 도중 영문도 모른채 신관기사단에게 납치된 후 지하 감옥을 탈출, 대신관 아몬의 음모에 맞서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루크는 난관에 처할 때마다 초보마법사 레이나와 고고학자 로닌의 도움을 받게 된다. 드래곤, 거대문어 등의 몬스터 등장으로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는 내내 단 한 순간도 눈과 귀를 뗄 수 없을 것이다.
여느 RPG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던전헌터2는 특히 시나리오 구성에 큰 공을 들였다.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스테이지별로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루크는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야만 한다. 용암밭을 지나기 위해 필요한 냉기가 뿜어지는 신발, 물속을 지나기 위해서 필요한 산소주머니, 결계를 깨고 통과하기 위한 정령의 방울, 어둠을 밝혀줄 횃불 등 스테이지의 진행과 더불어 획득해야 하는 수십가지의 아이템등이 있다.
게임에 숨겨진 퍼즐 요소로 모든 석판을 획득하고 암호를 해독하면 모든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울을 999개 획득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 하고 나면 헌터모드가 활성화 된다.
칼, 도끼, 채찍, 매직스워드 등 개성이 뚜렷한 주 장착 무기와 석궁, 폭탄, 대포, 매직보우 등 보조 무기 그리고 4가지 링 마법의 화려한 볼거리 등은 게임을 하는 내내 플레이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스테이지가 더해 가면서 주인공 루크는 다양한 기술을 얻게 되는데 특히 2단 점프 기술을 사용하여 벽을 타고 오르는 루크의 모습은 게임 내내 사용되는 여러 기술 가운데에서 단연 최고로 꼽힌다.
이 게임은 전작에 비해 강화된 액션성과 횡스크롤 액션 게임 이상의 타격감을 보여준다. 또 어드벤처 형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통해 직접 탐험을 하는 기분으로 게임을 진행 하게 된다. RPG적 요소에 충실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흥미진진한 퀘스트 및 수행에 따른 적절한 보상체계가 잘 잡혀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 및 스킬이 게임 내에 잘 갖추어져 있다.
시나리오 및 퀘스트를 수행해 가면서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 및 맵의 변화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다양한 아이템 및 경험치 획득을 무기의 업그레이드 등 RPG적인 요소가 게임에 충실히 녹아있다"맵의 퍼즐적 구성 즐길 것"
-기획 의도는.
▲1편과 마찬가지로 액션과 퍼즐을 결합한 장르로 개척하고 싶었다. 기존의 횡 스크롤 액션게임 수준의 액션성에 다양한 아이템과 퍼즐로 구성된 어드벤처를 결합을 시도했다.
-게임의 장점은.
▲최대한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전체적으로 액션RPG를 표방하고 있지만 여타 RPG처럼 어려운 고난도 보다는 단계별로 적절한 난이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맵을 퍼즐적 구성으로 만들어 또 다른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다.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 노하우는.
▲맵 곳곳을 둘러 봤으면 한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맵의 퍼즐적 구성에 매료돼 두 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향후계획은.
▲‘던전헌터’의 세번째 이야기를 기획 중에 있다. 3편에는 계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접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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