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 그룹이 디지털 음악 다운로드 가격과 관련해 14건의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뮤직은 5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서 디지털 음악 관련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역시 일부 음악 회사들이 디지털 다운로드 가격 담합을 하고 있다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워너뮤직은 또 이날 회계연도 2분기에 700만달러(약 66억원, 주당 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억6700만달러였던 매출은 4% 증가한 7억9600만달러(약 6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또 전체 매출 중 디지털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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