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인 타임워너가 케이블 사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이익을 60%가량 늘렸다.
타임워너는 3일(현지시각)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4억6000만달러(주당 3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105억달러를 기록했다.
타임워너가 이처럼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은 타임워너 케이블의 기여가 컸다.
타임워너 케이블은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억100만달러의 운영 수익을 거뒀고, 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26억달러를 기록했다. 타임워너 케이블은 TV·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연계한 일명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로 신규 가입자를 대거 확보했다.
그러나 온라인 사업 부문인 AOL이 실적은 저조했다. AOL의 1분기 순익은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억6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AOL은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는데도 광고 매출은 26%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