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자회사 파워콤이 연말까지 최대 130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 사업 개시 1년 만에 흑자 전환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데이콤 1분기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성기섭 상무(CFO)는 “현재 파워콤과 데이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66만명으로 연말까지는 120만∼130만명 수준까지 유치 가능하다”며 “연말이면 초고속인터넷 부문도 (순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내년까지 170만명의 가입자 확보, 시장점유율 13∼14%를 차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보라홈넷 가입자 이관 작업과 관련, 데이콤은 보라홈넷 가입자 중 10%만 파워콤으로 이전했으며 앞으로도 희망 가입자에 한해서만 무리하지 않고 가입자를 이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 가입자당 매출은 보라홈넷 2만5000원, 엑스피드(HFC)는 2만7000원, 광랜은 2만8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성 상무는 “1분기 가입자 유치비용은 17만∼19만원(개통비 포함)이며 향후 직접 채널 비중을 20%까지 높여 마케팅비용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데이콤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중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897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이콤 측은 인터넷, e비즈니스 등 주력 사업의 호조와 KIDC 합병이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으며, 주요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1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이 크게 작용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사업별로는 보라넷과 가상 사설망(VPN) 서비스가 선전한 인터넷 사업은 작년 동기 대비 9%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e비즈니스사업은 웹하드·인에이블러·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등 부문별 고른 성장에 힘입어 28%라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1일 합병된 KIDC 사업도 한 달 동안 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밖에 국제전화 서비스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 전화는 증가세를 보였다.
신혜선·손재권기자@전자신문, shinhs·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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