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휴대폰 이용자의 약 11%가 신체 이상을 느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서혜석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시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휴대전화 사용실태 및 전자파 유해성 인식 조사’결과, 응답자의 10.9%(113명)가 휴대폰 이용시 신체적인 이상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휴대폰 사용자들이 느끼는 이상증상은 △‘귀가 일시적으로 멍한 느낌’이라는 응답이 60.0%(67명) △‘머리가 아프다’는 53.0%(59명) △‘피로감을 느낀다’가 41.4%(46명) ‘정신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25.6%(29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혜석 의원은 “두뇌가 형성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경우 전자파의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부모와 학교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지도 이외에 휴대폰 사용설명서에 관련 내용의 안내문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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