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 http://www.daum.net)이 올 상반기에만 검색·동영상·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비롯한 미디어 플랫폼 강화를 위해 총 1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섰다.
다음은 3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포털 다음 등 미디어 부문에서 하반기부터 검색 쿼리(질의) 수 증가·신규 광고 서비스 및 검색 오픈 등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월드컵 마케팅 비용 등으로 1분기에만 35억원을 지출했으며 2분기에는 70억원 가량의 추가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1분기에 카페·신지식 검색 등의 영향으로 검색 쿼리가 24% 증가했으며 CPC(클릭당 과금) 검색 광고만 15%의 성장을 거둠으로써 검색 부문 매출 신장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315만 종의 도서 DB를 활용한 ‘도서검색’을 비롯, 다음 내 사용자제작콘텐츠(UCC)와 연계한 ‘게시판 검색’과 ‘쇼핑검색’ 등을 추가 오픈해 검색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재웅 대표는 “다음이 해외사업·미디어·커머스 부문 등 전 분야에 걸쳐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3·4분기 들어 1·2분기의 투자 및 마케팅이 효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다음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9.8%, 전 분기대비 8.1% 증가한 124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손실 38억원, 경상이익 35억원, 순이익 5억원, 경상손익 36억원, 순손익 68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 별로는 포털사이트 다음 등 다음미디어 부문의 매출액은 2.8% 늘어난 392억원,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78억원,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는 5.9% 감소한 125억원, 순이익은 96.8% 낮아진 3억원을 기록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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