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가 주관한 정품SW 할인행사 ‘헬로, SW카피라이트’ 행사가 26억여 원의 판매고를 업체들에게 안겨줬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구영보)는 지난달 19일까지 2주간 한글과컴퓨터, MS 등 국내외 12개 저작권사의 정품SW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에서 행사기간에만 총 26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불법복제 피해액이 많았던 설계용SW(45.6%)를 비롯해 백신(24.5%), 사무용(15.5%), 유틸리티(4.5%) 제품의 판매고가 높았다.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SW구매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SW불법복제 상시단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프심위는 분석했다.
김병수 정통부 SW정책팀장은 “이용자의 SW구매비용 부담을 줄여 정품SW구매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특히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로 제품 성능을 의심받던 소규모 SW업체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산 캐드프로그램개발사 인텔리코리아는 행사기간 동안 다운로드 된 평가판만 하루평균 450여 회에 달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정품SW 사용의식을 확대하고 우수국산 SW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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