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 선물시장이 3일 개설 10주년을 맞이했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96년 개설된 코스피200선물은 지난해말 현재 전세계 주가지수선물 중 거래량 기준 5위,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하는 성공적인 상품으로 성장했다.
코스피200선물은 개설 초기 증권사 자기매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외국인 거래 비중이 3%에 불과했으나 올들어 외국인 비중이 20%선으로 올라서는 등 외국인 투자 유입을 통한 질적인 성장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KRX는 코스피200선물 성공으로 현·선물 시장 간 차익거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해졌고 기본 상품을 기반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등 새로운 장외 파생상품 개발도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김도연 종합시황총괄 부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부동산·신용파생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물·옵션 상품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외 거래소 연계 및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선물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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