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커뮤니티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윈도 라이브 메신저’ 공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베타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윈도 라이브’ 전략을 발표한 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는 공유폴더 기능을 도입, 메신저에 대화 상대로 등록만 돼 있으면 누구와도 폴더를 생성해 빠르고 간편하게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대화상대 찾기’ 기능을 통해 대화명이나 메일 주소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즉시 관련 대화 상대들을 정렬해준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펜티엄 233㎒ 프로세서·윈도 XP·최소 128MB 램 이상·설치 시 50MB의 하드 디스크 공간 등의 사양을 갖춰야 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6월중 공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분간 기존 MSN메신저와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병행해 서비스하되 궁극적으로 윈도 라이브 메신저로 통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