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8 전용 안티바이러스 백신이 국내에서 개발된다.
30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이홍섭)은 오는 6월 30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98 기술지원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윈도98 전용 백신을 개발,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KISA는 윈도98 전용 웜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제작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 서비스 중단 전에 전용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백신 프로그램은 윈도98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웜·바이러스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기능을 한다. KISA는 윈도98 전용 백신을 통해 윈도98 사용자가 웜·바이러스에 감염돼 다른 네트워크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사태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에 따르면 국내 PC 가운데 20% 이상인 350만대가 아직도 윈도98 계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PC는 7월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 등 사이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우한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장은 “아직까지 윈도98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용 안티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정보화 취약계층이 대부분”이라며 “보안 패치가 중단되더라도 전용 백신을 공급해 윈도98 취약점으로 인한 악성코드 확산을 막고 국내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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