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본사 차원에서 국산 온라인 게임 사례를 글로벌 레퍼런스로 육성해 화제다.
HP는 최근 제품 총괄 임원이 방한한 가운데 ‘온라인 게임업체를 위한 IDC 세미나’를 열고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세미나는 게임업체의 블레이드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전 영업 성격이 강했는데 본사 임원이 직접 주도했다. 지역 마케팅을 본사에서 챙기는 것은 이례적인 일.
본사 켄 베이커 제품 총괄 임원은 “전세계적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은 이 분야 선도 국가”라면서 “블레이드 서버의 최대 수요처가 될 온라인 게임 분야를 선점하려면 한국 사이트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온라인게임이 중화권 등에 잇따라 수출되면서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이 베이커 임원의 설명이다. 특히 HP는 본사 차원에서 엔씨소프트 사례를 글로벌 레퍼런스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HP 블레이드 서버를 구매해 KIDC에 별도의 전력 및 항온 항습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입주해 있다. HP는 냉수를 이용 랙 단위로 냉각하는 모듈형 냉각 시스템도 내놓았는데 이 제품의 레퍼런스도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에서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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