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27일 안산 고향마을에 거주중인 사할린 영주 귀국 노인 50여명과 창경궁에서 고궁 및 공연을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가자는 지난 2000년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해 안산 고향마을에 입주해 생활중인 노인들로 전원 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1종 대상자다. KTF는 소외된 노인들을 생각하고 지난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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