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들어 있는 디지털콘텐츠 신시장을 깨웠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 봄베이에서 한빛소프트·엔도어즈·CJ인터넷 등 온라인게임사와 앤케시·페이레터 등 빌링솔루션 업체 14곳이 참여하는 ‘해외 DC신규시장 개척 상담회’를 열어 300여 회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베트남과 인도의 경우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판단하고 1:1 비즈니스 매칭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상담회와 달리 온라인게임의 개황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현지 기업의 이해를 높였다.
17∼18일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호앙르민 호치민시 통신부 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게임관련사뿐 아니라 VDC·비에텔 등 메이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도 참여해 170여 회 상담을 진행했다. 또 20∼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상담회에서도 리라이언스 그룹·타타 그룹·NIIT 등 메이저 업체들이 참여해 140여 회의 수출상담이 개최되는 등 초기 인도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현지 기업들과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권택민 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은 “중화권과 일본으로 한정된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판로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라며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인도지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잠 들어 있는 거대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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