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코트라는 해외 플랜트수주 2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중동,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 수출유망지역에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해외 벤더 등록 등 동반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본지 4월 25일자 21면 참조
진흥회는 이를 위해 25일 산자부, 코트라,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국내 설계·구매·시공(EPC) 업체 및 해외벤더 등록 신청업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대·중소기업 벤더협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중소기업과 공유해 동반진출을 모색키로 하고 벤더 등록지원사업 대상지역을 중동·아프리카에서 CIS, 중남미 등 10개국 70건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 해외플랜트 수출시 국산 기자재 사용비율을 높이고 대·중소기업간 주요 수주 프로젝트 및 기자재 리스트, 국별 벤더 등록 인증절차 정보 등을 공유하는 한편 대기업 플랜트 업체의 중소벤더 등록지원 유도를 위해 무역의 날 포상시 가산점 부여 등을 시행한다.
진흥회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중동 등 국산설비 수출 유망지역에 대·중소기업의 전략적 동반진출로 고유가 및 원화강세 등으로 주춤하는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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