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기전자 및 메카트로닉스 관련 기업들의 81%가 중소 벤처기업들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센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신동수)가 최근 대구지역 전기전자,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 벤처기업 1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R&D센터 건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1%인 94개 업체가 R&D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R&D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체가 36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업 19개사, 섬유업 11개사, 조립금속업 9개사, 자동차 관련제조업이 8개사로 각각 나타났다.
R&D센터 건립시 입주수요에 대한 조사에선 116개사 가운데 63.8%에 해당하는 74개사가 입주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입주이유는 연구편의시설 활용이 43.8%로 가장 높고 기업 간 정보교류 41.1%, 산학연계 34.2%, 기술인력 간 정보공유 활성화 32.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원사업의 수요에 대해선 R&D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지원사업을 원하는 기업이 46.4%로 가장 많았고, 특허법률 및 기술이전지원사업 30.4%, 교육훈련지원사업 25.9%, 전통제조업에 대한 신기술접목 지원사업 25.9%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대시설로는 정보지원센터(75%)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공유 인프라구축(73.3%), 데이터베이스센터(70.7%), 문화시설(69%), 연수 및 세미나실(68.9%) 순이었다.
아울러 공동R&D센터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기업들은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65.5%)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공간 제공 외 다양한 지원프로그램(14.6%), 기업 및 연구소의 참여(8.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 공동R&D센터는 자체 연구개발에 대한 공간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 벤처기업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가 성서첨단산업단지내에 건립을 추진중인 사업으로, 이번 수요조사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조사차원에서 이뤄졌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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