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통신 사업자 에어미디어가 장외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베팅 서비스에 들어갔다.
에어미디어(대표 김승목)는 마사회 동대문지점에 20대, 시흥지점에 25대의 모바일 베팅 단말기<사진>를 설치하고 자사 가입자와 장외지점 방문 이용객이 베팅 전용단말기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베팅 서비스는 PDA 형태의 무선통신기기로 각종 경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연내 마사회 분당지점 등에 수백여대의 모바일 베팅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승목 사장은 “모바일 베팅 서비스는 충동 구매 심리를 최소화해 건전한 경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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