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런티어실리콘이 한국에 디자인센터(R&D센터)를 설립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안소니 세트힐(사진) 프런티어실리콘 사장은 16일 “한국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과 같은 모바일TV기술을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규격의 단말기를 개발하는 거점”이라며 “지상파 DMB와 유럽식이동방송(DVB-H) 등 이동방송용 솔루션 개발을 위한 디자인센터를 늦어도 올 4분기까지 설립할 것이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설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런티어실리콘은 세계 디지털오디오방송(DAB) 시장의 70%를 점유한 영국 업체로, 지상파 DMB용 칩을 중심으로 지난 해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며 진출했다.
이 회사는 4분기까지 총 100만달러(약 10억)설립하는 디자인 센터에서는 지상파DMB와 DVB-H용 칩과 함께 단말기 업체에 공급하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며, 20여 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프런티어실리콘코리아는 이달부터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충원에 들어간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