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자국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일본 방식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방일중인 브라질 정부 각료진은 12일 다케나카 헤이조 총무성 장관 등과 각료 회의를 갖고 일본 방식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 각료들도 “일본 방식이 휴대폰으로도 수신할 수 있는 등 기술적으로 최고 수준”이라면서 채택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브라질의 아몰린 외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방침을 밝히기를 꺼려하면서도 “브라질 산업 근대화에 일본이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기술적 지원과 관련업체들의 브라질 진출 여부에 따라 일본 방식을 중시할 것을 시사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서 일본과 유럽 두 가지 방식을 검토중이며 최종 결정이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 정부는 브라질이 자국 방식을 채택할 경우 주위의 중남미 국가들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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