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터넷 대국으로 알려진 한국이 이용률이나 사용시간에서 최고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입소스-인사이트는 한국 등 12개 국가의 도시 거주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한달간 인터넷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에서 한국은 68%로 4위에 그쳤다고 최근 밝혔다.
1위는 89%의 사용률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으며, 캐나다(72%)와 미국(71%)이 한국을 앞섰다. 최근 인터넷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중국은 50%의 사용률을 보였다.
사용시간면에선 한국이 1주일에 평균 12.7시간으라 나타나 중국(17.9시간)과 일본(13.9시간)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과 캐나다는 무선인터넷이나 와이파이(Wi-Fi)에 있어 가장 높은 사용률을 나타냈고, 프랑스와 독일, 영국은 인터넷 전화서비스(VoIP) 사용에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모승현기자 mozira@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5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6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7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8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