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연장 등 올 상반기 온라인게임시장 최대 이슈였던 캐주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결국 KTH 파란을 떠난다.
‘프리스타일’ 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오는 30일로 종료되는 KTH 파란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연장하지 않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4년 12월 게임서비스 사상 최초로 KTH 파란과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게임포털 조이시티를 통해 동시서비스 되며 총회원수 900만명, 동시접속자수 8만명이란 기록을 세웠던 ‘프리스타일’은 앞으로 새로운 통합서비스사이트(http://fs.co.kr)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는 30일까지 ‘파란’과 ‘조이시티’ 이용자들은 소정의 DB이전 절차를 거쳐 통합사이트로 자신의 캐릭터와 능력치 등을 그대로 옮길 수 있다. 다음달 8일까지는 기존 사이트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통합사이트는 다음달 9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한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9일 통합서비스 오픈을 ‘프리스타일2006 시즌 개막’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3대3의 하프코트 플레이에 이어 5대5의 풀코드 대전모드를 새롭게 추가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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