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센터(RIC:Regional Innovation Center)에 전국 전문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13년까지 60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03년 초정밀금형 지역기술혁신센터(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로 선정돼 지난 2년간 초고속·초정밀 가공설비를 구축, 지역 산업체의 금형개발과 금형기술지도를 펼쳐왔다.
이번 RIC 선정으로 영진전문대 RIC센터(소장 연규현)는 지난 2년을 포함해 오는 2013년까지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216억 원의 사업비로 초정밀금형분야의 산업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연규현 소장(58)은 “이번 RIC선정으로 지역 금형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마케팅 등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RIC사업에는 4년제 대학으로 영남대가 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 설계기술과제로 TIC에서 RIC로, 경북대가 첨단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장비과제로 지역연구센터(RRC:Regional Reach Center)에서 RIC로 전환,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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