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와 일렉트로닉아츠(EA)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이 내달 전격 공개된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EA캐나다 스튜디오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정통 온라인축구게임 ‘EA스포츠 피파온라인’을 2006월드컵 개막을 두달 앞둔 내달에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손꼽히는 ‘피파’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옮긴 이 게임은 일반적인 매치 모드와 커리어 모드를 통해 축구 선수로서의 체험을 넘어 자신만의 팀을 직접 소유·운영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또 롤플레잉게임(RPG)의 ‘성장 개념’을 도입해 자신이 생성한 팀과 캐릭터를 키워 다른 유저와 대전할 수 있는 등 온라인게임의 재미와 긴장감을 최대한 살렸다.
‘EA스포츠 피파온라인’에는 타인의 게임을 관람할 수 있는 ‘관전모드’와 프로 게이머의 게임을 저장해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등 축구와 연관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국에서 ‘피파온라인’ 공동개발을 이끌고 있는 정상원 네오위즈 개발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종류의 축구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FIFA 공식 라이선스를 가진 온라인 축구게임은 ‘EA스포츠 피파온라인’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내달 공개에 이어 5월 정식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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