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B업종이 신규 성장동력원 확보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20일 대신증권은 국내 PCB업종이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사업 강화를 통해 기존 시장의 경쟁심화를 극복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PCB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대덕전자·대덕GDS·코리아써키트·이수페타시스·디에이피·인터플렉스·심텍 등 PCB전문업체 7개사의 올해 예상 총매출은 1조789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36% 급증한 126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경연성 PCB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패키지서브스트레이트 제품의 매출비중이 지난해 6%에서 올해 10%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패키지서브스트레이트는 일반 메인보드와 달리 반도체칩이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적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판”이라며 “최근 IT기기의 소형화·고성능화 추세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패키지서브스트레이트 시장의 선발업체인 심텍 △빌드업 PCB·LCD모듈사업과 함께 패키지서브스트레이트사업을 추가하는 대덕전자 및 코리아써키트 △연성PCB사업 정상궤도 진입이 기대되는 대덕GDS 등을 올해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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